부유한 부모들은 자신의 재산을 어떻게 해야 할까? 언제, 그리고 어떻게 자녀들에게 나누어주어야 할까? 댜부분의 부유한 사람들은 자녀를 적어도 2명 이상은 두고 있다는 점이다. 대개 경제적으로 가장 생산적인 사람은 부모로부터 가장 적은 몫을 받게 된다. 반면. 가장 생산적이지 못한 사람은 EOC(성인자녀의 경제적 지원)와 유사 상속 양쪽 면에서 가장 큰 몫을 받게 된다.
잠시 동안 당신이 전형적인 부유층 부모라고 생각해보자. 당신은 큰아이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우 독립적이고, 목적의식이 뚜렷하며, 자제력도 강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당신은 그 아이의 결정을 통제하지 않음으로써 그런 자질을 키워준다. 대신 자립심이 부족한 자녀의 결정을 도와주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혹은 그 아이를 위해 당신이 결정을 내려 버리기도 한다.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당신은 강한 아이를 더 강하게, 그리고 약한 아이를 더 약하게 만드는 것이다.
약한 아이들은 성인이 되면 어떻게 될까? 그들은 대개 진취성이 부족한 어른이 된다. 이런 사람들은 경제적 능력은 부족하면서도 상당한 소비성향을 갖게 된다. 따라서 그들은 어렸을 때 부모 밑에서 누렸던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경제적인 보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많은 돈을 지원받는 성인 자녀일수록 재산을 덜 모으게 되고 반면에 적게 지원받을수록 더 많은 재산을 모으게 된다.
이것은 통계적으로 증명된 관계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재산을 가지고 자동적으로 자녀를 경제적인 면에서 생산적인 성인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이다. 자제력과 진취성은 자동차나 기성복처럼 돈으로 살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